1999년 일본의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일명 국민기금)에서 발간한 ‘위안부’ 문제 관련 보고서. 1996년부터 1999년에 걸쳐 와다 하루키, 하타노 스미오 등 6명의 일본인 역사학자와 1명의 미국인 역사학자가 작성한 연구 보고서로, 한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인도네시아의 자료 연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미국 연방회의 일본군'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책임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 마이클 혼다 미 하원 의원이 발의하였으며, 2007년 7월 30일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은 '위안부' 제도를 전례 없는 20세기 최대 인신매매 사건으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 공식적인 사죄 및 책임 인정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교육 실시를 권고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일회담 문서공개 후속대책 관련 민관공동위원회. 한국의 노무현 정부가 한일협정 문서공개에 따른 일제강점기 피해자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5년 3월 구성한 위원회.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와 이용훈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인사, 법률 전문가, 역사학자, 언론인, 종교계 인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2005년 8월 26일 13년 8개월에 걸친 156권, 3만 5천여쪽에 이르는 한일회담 전 과정에 관련된 외교문서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와 함께 위원회의 입장도 발표했다. 1965년 이루어진 한일청구권협정(「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일본의 식민지배 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양국간 재정적·민사적 채권·채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 일본정부와 일본군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가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없고,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이 위원회가 발표한 입장이다.
자학적 역사관이라는 뜻. 자국 혹은 자민족의 역사를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비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지만 하나의 사관이라기 보다 특정 사관을 비판하면서 사용된 용어이다.
상하이사범대학교 역사학 교수인 쑤즈량(苏智良)에 의해 1999년 설립된 연구소. 중국내에서 '위안부' 문제를 연구하는 유일한 연구소이다. 2007년 자료관을 개관하여 대중들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렸으며, 2016년 10월에는 상하이사범대학교 캠퍼스 내에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동시에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도 개관하였다. 상하이사범대학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중국 본토에 세워진 첫번째 소녀상이자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세워진 소녀상이기도 하다. 2018년, 피해자들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22(二十二)” 의 감독 궈커(郭柯)와 함께 상하이사범대학교육발전기금회 내에 '위안부연구 및 지원’이라는 이름의 특별조성금을 만들고 피해자 생활 지원 및 ‘위안부’ 사업 연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해방 직전 발행된 중국 잡지 『대전화집』에 담긴 연합군 구출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소식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서 침묵 '당했던' 싱가포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성찰
일본 군인들이 남긴 수많은 회고록을 통해 확인하는 '위안소'의 역할과 기능
40대 일본군 위안계장이 중국 우한 '한커우특수위안소'와 조선인 '위안부' 여성들의 모습을 기록한 『우한병참』 비판적 읽기
전범 자필진술서는 전쟁 범죄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 사죄의 의미나 용서 등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면에서 여러 화두를 던지고 있다.
당대의 맥락주의와 인권의 현재주의 사이의 지적 긴장 위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인식하고 조망하기
역사교사에게 듣는 초·중·고 생애주기별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학교 교육 현황
일본 젊은이에 의한, 젊은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입문서이자 한국의 젊은이들도 알아야 하는 역사에 대한 태도
근현대 세계적 분쟁 시기 발생한 성폭력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룬 영국 최초의 전시 <침묵을 깨다: 분쟁 속 성폭력> 방문기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해 여러 인권운동에 헌신했던 일본 시민활동가 다카지마 다쓰에의 삶과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