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WAM(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을 주도했던 일본의 여성운동가 고 마쓰이 야요리(松井やより)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유산과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 8월 건립된 일본 최초 전시 성폭력 자료관.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조사와 기록의 보존, 전시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일본 국내와 국제 연대 활동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실태를 알리고 일본 정부가 가해 책임을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해 왔다. (홈페이지: https://wam-peace.org/)
마르디엠(Mardiyem). 1929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에서 태어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942년 연극단원 모집 광고를 보고 보르네오에 갔다가 뜰라왕(Telawang)에 있던 위안소로 끌려가 21명의 자바 출신 여성들과 '위안부' 생활을 하였다. 위안소에서 '모모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제5차 일본군'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피해사실을 증언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공론화한 최초의 인도네시아 여성이다. 인도네시아 활동가 에카 힌드라티(Eka Hindrati)와 일본 연구가 기무라 고이치(Koichi Kimura)가 쓴 『그들은 나를 모모예라고 불렀다(Momoye: Mereka MemanggilKu)』(에센시(ESENSI), 2007년)에 마르디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안티비엔날레 - 95광주통일미술제. 1995년 개최된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 반대하며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1995년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망월동 5·18 묘역에서 열린 전시. 1995년 문민정부는 광복 50주년 및 미술의 해를 기념하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도시의 상처를 문화적으로 치유한다는 의미에서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했다. 하지만 당시 광주미술인공동체 등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의 참여를 배제하며 비엔날레가 준비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안티비엔날레'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예술인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한 가운데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주관으로 개최된 안티비엔날레에서는 장승과 솟대, 1천 2백여 장의 만장 등이 전시되었다.
'액티브 뮤지엄 여성들을 위한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 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일명 WAM(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여성국제법정을 주도했던 일본의 여성운동가 고 마쓰이 야요리(松井やより)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유산과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 8월 건립된 일본 최초 전시 성폭력 자료관.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조사와 기록의 보존, 전시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일본 국내와 국제 연대 활동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실태를 알리고 일본 정부가 가해 책임을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해 왔다. (홈페이지: https://wam-peace.org/)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on the Trial of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in 2000). 일본 및 아시아의 일본군'위안부' 피해국과 전 세계의 여성단체가 연대한 가운데 2000년 12월 8일~12일 일본 도쿄 구단회관에서 개최된 국제민간법정.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의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해 연합국이 열었던 극동국제군사재단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은 것을 비판하고, 아시아 각국의 피해자와 시민들의 힘으로 책임자를 처벌하고자 했다. 법정 판사단은 3일간의 심리를 거쳐 히로이토 천황과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9명의 군부 및 정치 지도자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예비 판결을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2001년 1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히로히토 천황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일본 정부에 진실 규명과 사죄,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을 권고한 최종 판결을 선고하였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국제연대를 통해 시민의 힘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법정에 올리고, 여성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전시하에 발생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단죄할 필요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일본 군인들이 남긴 수많은 회고록을 통해 확인하는 '위안소'의 역할과 기능
전범 자필진술서라는 형식의 고백이 어떻게 반성이나 성찰의 계기로 작용했을까 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이들의 몸을 횡단하는 방사성 물질은 이들의 몸속 세포만을 변형시킨 것이 아니다. 그것은 딸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을 요구받는 여성들의 삶을 굴절시켰다. 한국 여성 원폭 피...
[2000년 여성법정 20주년 특집] 웹진 <결>에서는 2000년 여성법정 2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814'에 등록된 2000년 여성법정 관련 기록물을 ...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미국보고서 자료해제 4부. 동남아시아 번역통역부(SEATIC) 심문회보 제2호
당대의 맥락주의와 인권의 현재주의 사이의 지적 긴장 위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인식하고 조망하기
역사교사에게 듣는 초·중·고 생애주기별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학교 교육 현황
일본 젊은이에 의한, 젊은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입문서이자 한국의 젊은이들도 알아야 하는 역사에 대한 태도
근현대 세계적 분쟁 시기 발생한 성폭력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룬 영국 최초의 전시 <침묵을 깨다: 분쟁 속 성폭력> 방문기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해 여러 인권운동에 헌신했던 일본 시민활동가 다카지마 다쓰에의 삶과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