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힐리어로 “공개적으로 밝히다”라는 뜻을 가진 SEMA는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피해자 및 생존자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26개국의 생존자들이 모여 전시 성폭력의 현실과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낙인과 불처벌에 맞서며,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SEMA 회원들은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고 정의와 책임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SEMA 우크라이나는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tp://semaukraine.org.ua/en/)
글로벌 성폭력 생존자 기금(GSF)은 2022년 성폭력 생존자들의 피해 현황과 그들에게 제공 가능한 배상 및 구제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들에게 시급한 배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자 우크라이나 정부 및 다른 단체들과 협업해 2023년 피해자들에게 임시 배상을 제공했다. (<a data-rawhref="https://www.globalsurvivorsfund.org/where-we-work/ukraine/"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globalsurvivorsfund.org/where-we-work/ukraine/&sa=D&source=docs&ust=1724403773687200&usg=AOvVaw2sgLNMdW_mMxKhQQIGyrL3" target="_blank">https://www.globalsurvivorsfund.org/where-we-work/ukraine/)
'말라야 롤라스(Malaya Lolas)'는 필리핀 마파니크 전투의 생존자들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시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들 뿐 아니라 마파니크 지역과 학살된 남성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행해진 군사적 폭력과 '위안부' 제도의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투쟁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무퀘게 재단은 분쟁 관련 성폭력에 대한 인식 확산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생존자 중심의 국제 인권 기반 단체이다. 성폭력이 더 이상 전쟁 무기로 용납되지 않고 가해자 개인은 물론 국가 또한 책임을 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존자들의 요구를 지지한다. 무퀘게 재단의 활동은 전쟁 중 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활동으로 201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콩고 산부인과 의사 데니스 무퀘게 박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https://www.mukwegefoundation.org/)
해방 직전 발행된 중국 잡지 『대전화집』에 담긴 연합군 구출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소식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서 침묵 '당했던' 싱가포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성찰
40대 일본군 위안계장이 중국 우한 '한커우특수위안소'와 조선인 '위안부' 여성들의 모습을 기록한 『우한병참』 비판적 읽기
국제사회는 오랫동안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에 소극적이었다. 전쟁 중 벌어지는 성폭력 문제는 전쟁의 부산물로 간주되곤 했으며, 식민체제 하의 여성인권은 ‘피식민’과 ‘여성’이라는 이중적 ‘타자’의 위치에서 무시되고 침묵되었다.
[2000년 여성법정 20주년 특집] 웹진 <결>에서는 2000년 여성법정 2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814'에 등록된 2000년 여성법정 관련 기록물을 ...
역사교사에게 듣는 초·중·고 생애주기별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학교 교육 현황
근현대 세계적 분쟁 시기 발생한 성폭력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룬 영국 최초의 전시 <침묵을 깨다: 분쟁 속 성폭력> 방문기
1942년 부산에서 미얀마 밋찌나 위안소로 끌려간 조선인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최찬숙 작가의 작품 소개
5·18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통합적 치유 모임 '열매'가 먼저 걸으며 개척하고 있는 길
진상조사와 치유를 접목해 설계된 5·18 성폭력 피해 조사 활동의 출발과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