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본질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은유 - 『용맹호』 권윤덕 작가 인터뷰

퍼플레이 강푸름

  • 게시일2021.11.29
  • 최종수정일2022.11.25

그림책 작가 권윤덕의 신간 『용맹호』(사계절, 2021)는 베트남전 참전 군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전쟁의 폭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전쟁에는 온갖 폭력과 잔인함, 묵인과 공조가 따라붙는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전군인의 몸에 그대로 남는다. 전쟁이 끝난 후 살생보다 생명에 가치를 두는 일상을 살아야 할 때, 그 간극에서 참전군인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작가의 말을 통해 그가 던진 질문을 곱씹어본다. 

권 작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꽃할머니』(사계절, 2010)부터 『나무 도장』(평화를품은책, 2016), 『씩스틴』(평화를품은책, 2019), 그리고 최근의 『용맹호』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전쟁과 폭력, 가해와 피해에 대한 관점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용맹호』는 『꽃할머니』를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는 점에서 두 작품 사이의 연결고리를 주목할 만하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국가 간의 갈등이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가해를 함께 다뤄야 『꽃할머니』도 끝맺을 수 있겠다는 결론을 냈다. 그리고 10년 후 『용맹호』로 비로소 이야기의 매듭을 지었다. 그사이에 출간한 『나무 도장』과 『씩스틴』에서는 각각 제주 4.3사건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근현대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그림책을 통해 한국 역사 속의 ‘폭력’을 지적해온 작가가 앞으로 남겨둔 이야기는 무엇일까. 우리의 아픈 역사를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시각으로 써 내려온 권윤덕 작가를 만나 함께 나눈 대화를 전한다.

 

권윤덕 작가 ©오늘의 나


Q. 『용맹호』 출간 이후 어떤 나날을 보내고 계시나요?
강연도 나가고,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고 있어요. 『꽃할머니』를 끝내고 난 뒤 베트남전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0년이 넘어서야 책이 나왔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낸 걸 자축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웃음). 
 
Q. 『꽃할머니』 작업 이후 베트남전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꽃할머니』 작업을 하면서 일본군‘위안부’의 아픔에 공감했던 일본 및 세계 여성들의 활동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2000년 도쿄에서 열린 여성국제법정 자료를 읽으면서 한국군이 베트남전 당시 저지른 잘못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가해국 국민으로서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 결과, 다음 책에서는 베트남에 참전한 한국군 이야기를 해야 『꽃할머니』가 완성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Q. 『꽃할머니』와 『용맹호』 사이에 그림책 『나무 도장』과 『씩스틴』을 출간하셨어요. 그 이야기들은 어떻게 다루게 된 건가요.
『나무 도장』에서는 처음으로 (권력의) 수행자이자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어요. 가해자이긴 하지만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어느 정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사람이죠. 누구한테나 사람을 살리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씩스틴』에서는 계엄군이 주인공이지만 그 외형을 ‘총’으로 표현했어요. ‘씩스틴’은 마지막에 광장에 남아 생명을 살리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두 책의 출간 과정을 거치면서 가해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고, 성격은 다르지만 ‘용맹호’라는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죠. 

‘용맹호’ 캐릭터의 조소 작품을 들고 설명 중인 권윤덕 작가 ©오늘의 나


Q. 그렇다면 ‘용맹호’가 호랑이로 묘사된 것도 그러한 맥락과 관련이 있을까요? 
『꽃할머니』에서는 실제 인물의 증언을 토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담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다큐멘터리처럼 진실하게 다가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래서 『씩스틴』에서는 실제 인물 대신 총을 주인공으로 했어요. 『용맹호』도 마찬가지예요. 주인공을 참전군인인 사람으로 설정하면 그 배경과 상황에 현실적 제약이 많아요. 그러나 호랑이로 설정하면 이야기의 폭이 훨씬 넓어지죠. 가슴이나 귀가 하나 더 생겨나는 것도 사람에게 적용했다면 어색했을 거예요. 

Q. ‘용맹호’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이 있었다면요.
용맹호 씨는 자신의 과거를 몸의 고통으로 직시해 갑니다. 그는 폭력의 구조 속에서 명령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사람이고, 그 죄업이 자기 몸에 그대로 나타나죠. 그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착한 참전군인’이 되어서는 안 됐어요. 만약 그렇게 묘사한다면 “가해자도 피해자다”라는 식으로 가해자를 두둔하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사실로서의 가해 행위, 그 잔혹함을 있었던 그대로 드러내야 가해자가 겪는 트라우마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법이고, 따라서 용맹호 씨는 민간인 학살과 성폭력 등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인물이어야 했어요. 그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어요. 

몸에 신체가 덧붙여지는 것을 생각하게 된 것은 퐁니·퐁넛 마을 학살사건[1]의 피해자 사진을 보고 나서였어요. 한국군이 베트남 민간인학살 후 퇴각한 곳을 미국군이 들어가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거든요. 그중에 ‘가슴이 잘린 채 살아있는 여자’라고 설명을 달아놓은 사진이 있어요. 가슴이 잘린 끔찍한 고통을 직접 그릴 수는 없었기에 반대로 가슴이 생겨난 것으로 풀어냈죠. 전쟁이란 것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Q. 성폭력 장면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으셨다고요. 
처음엔 성폭력 장면을 추상적으로 그렸어요. 퐁니·퐁넛 마을 학살사건 사진을 보면 여성이 쓰러져 있는 곳이 논이에요. 그래서 벼가 눕혀져 있고, ‘논라’[2]가 떨어져 있고, 슬리퍼가 나뒹구는 장면으로 그렸죠. 그런데 그 장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니 성폭력을 표현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더라고요. 의미가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을 설정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베트남 활동가 레호앙응언 님과 구수정 선생님(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에게 자문을 구했어요. 소개해 주신 한겨레신문 기사(할머니의 어떤 기억, 2015.04.24.)도 읽었고요. 베트남전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이 실린 기사였죠. 놀라운 건 당시 막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분들이 많다는 거였어요. 팜티언이라는 분의 증언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할머니는 꾸이년의 고보이 평야에서 체포되어 뚜이프억현 프억선의 한국군 기지로 끌려갔다. 기지에는 일렬로 나란히 참호가 만들어져 있었고, 그 참호 속에 한국군이 1인씩 들어가 있었는데, 그 속에 끌고 온 여성들을 집어넣었다. (출처: 한겨레, 할머니의 어떤 기억, 2015.04.24.)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꽃할머니』에 썼던 내용과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전쟁 상황에서 여성이 겪는 피해의 구조가 동일하게 반복된다는 걸 알았죠. 막사를 사건 배경으로 그릴까도 생각해봤지만, 베트남전에서는 마을 수색을 나간 군인들이 여성들을 숲이나 뒷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는 상황이 훨씬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기사 내용 중 레티히에우 할머니의 사례를 참고했어요. 그의 증언에 한국군이 성폭행 후 옷을 벗겨 얼굴을 가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미지가 강렬하게 그려졌죠. 뭉텅뭉텅 잘려 나간 검은색 옷으로 당시 상황을 표현했어요. 

『용맹호』 내 삽화 ©사계절


Q. 『용맹호』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가 심각하고 무거운 반면 그림과 색감이 참 아름다워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꽃할머니』 작업 초반에는 무섭고 끔찍한 그림들로 스케치를 했었는데 심달연 할머니에게 못 보여주겠더라고요. 그때 내가 누구를 위해 이 책을 만들고 있는 건지 다시 한번 돌아봤어요. 심달연 할머니가 이 책을 보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당신이 살아온 삶이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 있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꽃으로 대신하며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직접적인 폭력을 그리는 대신 은유와 비유, 상징을 빌어 이야기하는 방식을 택한 거예요. 아픈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꽃할머니』 때 알게 됐어요. 이후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됐고요. 특히 『용맹호』에서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인간이 저지른 끔찍한 학살을 대비시켜 얘기해보고 싶었어요. 

Q. 혹시 베트남 독자들과의 만남도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베트남 퐁니‧퐁넛 민간인 학살 피해자분들이 한국에 오시면 책을 보여드리고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베트남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 학교에 다니는 베트남 출신 어린이는 이 책을 어떻게 볼까 궁금해요. 베트남에 번역 출간될 수 있기를 바라고요. 또 참전군인 중에는 자신의 가해 사실을 인정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의 얘기도 듣고 싶어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Q. 가해자를 받아들이는 게 어려운 일인 만큼 사회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오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아정 독립연구가가 ‘가해자성’에 대해 쓴 글이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했던, 혹은 자기가 서 있는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해진 잘못들을 뒤늦게나마 알아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정하려 드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여기에서 자기가 발 딛고 서 있는 세계의 토대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해자성’의 핵심”[3]이라고 했죠. 우리 사회가 용맹호 씨를 용서할 수 없더라도 그를 공동체 밖으로 밀어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회가 가해자라는 낙인을 찍어서 몰아내면  용맹호 씨는 폭력을 만들어 낸 단단한 구조 속에 숨어버리고, 끝내 잘못을 시인하기 어려워질 거예요. 가해자가 자신의 가해를 인정하고 참회할 기회를 줄 수 있는 시민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용맹호』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시민들이 쓰러진 용맹호 씨를 위해 달려오고 119를 불러주잖아요. 그 장면을 통해 이제 시민사회가 나서서 이 문제를 이야기할 때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권윤덕 작가 ©오늘의 나


Q. 『용맹호』는 폭력을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더라도 ‘용맹호’가 어떤 가해를 저질렀고 또 그로 인해 어떤 괴로움을 겪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폭력의 재현에 있어 작가님이 생각하는 적절한 방식은 무엇인지요. 
저는 폭력을 재현해놓은 걸 보면 누군가 모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폭력 장면에서 가학적인 면을 즐기거나 본인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까 봐 폭력을 그대로 그릴 수 없더라고요. 더욱이 어린이가 보는 그림책에서는 더 조심하게 됩니다. 그럼 폭력을 그리지 않으면서 어떻게 폭력을 이야기할까, 매번 어려워요. 그래서 상징과 은유의 방법을 빌어와 이야기합니다. 현상과 함께 폭력이 작동하는 구조를 함께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꽃할머니』, 『나무 도장』, 『씩스틴』, 『용맹호』 등 한국 근현대사 속 ‘폭력’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작업을 계속해오고 계세요.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바는 무엇인지, 또 작가님이 생각하는 ‘평화’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폭력의 구조에 관심이 많아요. 그것은 오랜 기간 공고하게 유지되어온 것이기 때문에 잘 무너지지 않아요. 하지만 피해자의 증언은 폭력의 구조에 균열을 낼 수 있지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은 전시 성폭력 속에서 여성 인권의 문제를 보게 합니다. 아직 많은 이해관계에 얽혀있지 않은 어린이의 시선도 폭력의 단단한 구조에 균열을 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요. 평화로운 사회, 즉 누구든 타인으로부터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폭력의 구조부터 점차 허물어 가야 해요. 

Q. 예비 독자분들이 『용맹호』를 보고 어떤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용맹호 씨는 자신이 저지른 가해 사실을 몸의 변화를 통해 고통스럽게 겪어갑니다. 독자가 그것에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든지 가해 구조 속에 들어가게 될 수 있거든요. 자신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심지를 잃지 않으면 좋겠어요. 

용맹호 씨는 피해를 품은 가해자의 자리에 서 있어요. 한국군에 의한 성폭력은 ‘전쟁과 여성’이라는 보편적인 문제로서 일본군‘위안부’와 함께 이야기될 필요가 있고요. 또 베트남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우리의 잘못을 물어야 하겠지요. 그래야 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앞으로 그림책을 통해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으신지요.
『용맹호』를 끝내고 나서 아픈 이야기를 하나만 더 하고 재미있는 걸 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 아픈 이야기는 바로 세월호 이야기인데요. 큰 틀에서 구성은 짜놨지만 세세한 증언을 모두 읽어낼 자신이 없어서 당분간 멈췄어요. 그림을 그릴 때 피해자의 고통에 몰입하다 보니 『꽃할머니』나 『용맹호』 작업 중에 몸이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조금 쉬어가야 하나 보다 싶어요. 『꽃할머니』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5년 정도를 해왔으니 변화를 줄 때도 되었고요.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가벼워지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용맹호』에서 자연을 그릴 때 많이 위로가 됐는데, 앞으로 자연과 생명을 노래하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Q. 작가님에게 그림은 또 다른 ‘언어’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림은 작가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하얀 화판 앞에 앉아서 선을 하나 그으면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해요. 어떤 상황 속으로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고 감정이 끌어올려지기도 하죠. 그게 선으로 색으로 여백으로, 제가 의도하지 않은 우연과 함께 화면에 그려져요. 그리고 한 화면 속에서 이리저리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찾아가죠.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즐거움 또한 있어요. 다른 어떤 일보다 재미있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이죠. 

권윤덕 작가 ©오늘의 나

 

Credit 

인터뷰어: 강푸름
인터뷰이: 권윤덕 작가
사진: 오늘의 나 
기획/진행: 퍼플레이컴퍼니
일시: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장소: 권윤덕 작가 자택

*본 인터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예방수칙, 행동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각주

  1. ^ (편집자 주) 1968년 2월 12일 대한민국 해병대 청룡부대가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퐁넛 마을의 주민 70여 명(69~79명 추정)을 학살했다는 의혹의 사건
  2. ^ (편집자 주) nón lá. 야자나무 잎사귀로 만든 원뿔 모양의 베트남 전통 모자
  3. ^ 심아정, 「우리가 만난 참전군인-참전군인A와 ‘함께 말한다’는 것」, 『베트남전쟁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 자료집』, 2018년, 62쪽
  • 권윤덕 작가_04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5 ©오늘의 나
  • 용맹호 조소 작품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6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7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4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5 ©오늘의 나
  • 용맹호 조소 작품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6 ©오늘의 나
  • 권윤덕 작가_07 ©오늘의 나
글쓴이 퍼플레이 강푸름

퍼플레이컴퍼니는 여성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퍼플레이’(https://purplay.co.kr)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문화 콘텐츠를 통한 성평등 가치 확산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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