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학교 이연우, 이자민 학생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나비팔찌나 나비반지 같은 기념 굿즈를 만들거나 방문객들이 남긴 노란 나비메시지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일, 자료를 스캔하는 일 등을 해왔다. 특히 방치돼 있다시피 하던 블로그를 통해 박물관과 할머니들 이야기를 전하는 일은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활동이다. 젊은 층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박물관에 좀 더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자민과 연우의 이야기.-
글 이연우·이자민·이선정, 웹진 <결> 편집팀
게시일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