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를 음악으로 이야기해주세요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

  • 게시일2020.05.14
  • 최종수정일2022.11.25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이야기한다는 것은 이 주제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와 대면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2019년 12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 세 번째 노래들>이 뮤지션 30여 명의 참여로 발매됐다.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던 송은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12년에 황보령을 포함한 여성 인디 뮤지션들의 참여로 첫 앨범을 발매했고, 2013년에 <이야기해주세요 – 두 번째 노래들>이 나왔다. 작년 발매된 3집에서는 송은지뿐 아니라 황보령도 앨범 전체의 콘셉트를 잡는 기획팀으로 활동했다. 프로젝트의 방향을 논의할 때면 기획팀 서상혁이 자리를 마련했고, 이후 실제 앨범 발매를 앞두고는 저작권 업무를 비롯한 앨범 발매 관련 실무를 이윤혁이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를 직시하지 못했던 과거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겪고 있는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한 시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시지보다는 좋은 음악으로’ 이야기를 건네길 원한다. 2012년에 시작한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었는지, 세 번째 앨범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떤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었는지를 직접 듣기 위해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에서 기획팀을 만났다.


<이야기해주세요> 기획팀(왼쪽부터 이윤혁, 황보령, 송은지, 서상혁) ©팝콘(popcon)


 

음악으로 ‘위안부’ 문제와
여성을 이야기하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웹진 <결> 독자분들께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말씀해주세요.

송은지 : 저희 할머니께서 오랫동안 병상에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할머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됐어요. 사회가 여성의 신체에 부여하는 기능이 시효를 다했을 때 여성이 소외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언젠가 할머니의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할머니에서 출발한 씨앗이 ‘위안부’ 할머님들에 대한 작업으로 이어진 거죠. 여러 의미를 담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2006년 무렵에는 시각을 확장하고 싶어 뮤지션들끼리 여성주의를 공부하는 모임을 하기도 했어요. ‘릴리스의 시선’이라는 모임이었는데,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 모임에 있던 멤버들이 1집에 많이 참여했죠. 모임 멤버들에게 여성 뮤지션들의 시각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노래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이후에 2집까지 발매하자 수익금이 조금 발생했는데요, 이번 3집은 수익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결정이기도 했어요. 물론 ‘돈을 기부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몇 년 동안 했죠. 1, 2집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에너지의 측면에서 부작용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작업은 결국엔 다시 음악으로 돌아와 그 여정을 마무리 짓는 과정이었어요. 혼자가 아니라 되도록 함께 이 마음을 나누는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결심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기획팀을 꾸리게 됐어요. 

Q. 프로젝트를 시작하던 무렵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성평등 인식이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지금은 ‘홍대 여신’이라는 말이 여성을 대상화하는 일종의 혐오 표현이라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지요. 그런데 1집 때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참여한 뮤지션들을 ‘홍대 여신들’이라고 표현한 기사들이 많더라고요. 

송은지 : 당시의 ‘홍대 여신’ 트렌드가 너무 화가 나고 싫었어요. 활동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야기해주세요> 1집을 발매했을 때 ‘홍대 여신이 모였다’ 이런 식으로 보도가 되는 거예요. 여성의 아픔을 이야기하는데 칭찬이랍시고 ‘홍대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니 화가 났죠. 그런데 앨범 홍보를 해주는 기사에 대고 문제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황보령 : “좋은 뜻인데 왜 싫어하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별걸 가지고 다 기분 나빠한다’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송은지 : 사실 앨범을 기획한 의도와도 중요하게 닿아있는 부분이잖아요. ‘여신’이라고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홍대 인디신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여성 뮤지션들의 이미지가 뭉뚱그려 포장되고 소비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말 멋진 작업을 하는 여성 뮤지션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황보령 : 저는 정말 억울했어요. 전 언제나 장군, 칼잡이 같은 이미지였는데 여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막 화를 내고 다녔죠. (웃음) 

(왼쪽부터) 송은지, 황보령 ©팝콘(popcon)


 

경계를 넘어, 음악인으로서
‘위안부’ 문제 사유하기

Q. 송은지 님이 다른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라고 하면 떠오르는 관습적이거나 구태의연한 요소들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습적인 요소란 무엇인가요? 

송은지 : 제가 처음 수요시위에 참여했을 때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거의 30년 동안 한결같은 방식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있잖아요. 현장에는 매번 ‘바위처럼’ 같은 민중가요가 나오고요. 우리가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시위에서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머니들이 마이크를 들고 “사과하라! 배상하라!” 외치는 모습으로만 기억된다면, 사람들이 점점 더 거리를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들었죠.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같은 에너지로 공감하고 분노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누군가는 지겨워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회피하고 싶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할머님들에게 힘을 실어드릴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게 됐어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시위가 아닌 다른 경로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일본군‘위안부’ 이슈가 역사 속에 박제된, 피해 당사자만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1집 때는 <이야기해주세요>가 뮤지션 각자의 경험을 담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작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당시 참여 뮤지션들에게 ‘결과물 자체가 하나의 몸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이제서야 말하지만 이런 모호한 제안을 다들 승낙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윤혁 : 예전에 송은지 씨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임에도 사람들이 피로해하는 게 보일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관습적인 요소를 환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3집에는 남성 뮤지션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하셨잖아요.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국가 간의 문제가 아니라 젠더 권력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남성의 관점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는 지점이 여성과는 다를 것 같거든요. 남성으로 태어나 자의든 타의든 젠더 권력에 가담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남성 멤버들의 참여가 조심스러운 부분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서상혁 : 전 사실 역사를 바라볼 때 존재 대 존재의 관점에서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인들도 가해자로서의 역사가 있는 것처럼, 피해자와 가해자의 고정된 입장에서 벗어나 상황과 맥락을 알게 되면 다른 방식의 대화가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황보령 : 저도 전쟁에 관해서는 모두가 피해자라고 주장해요. 국가와 성별의 경계에서 벗어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했을 때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송은지 : 사실 1집 때도 남성분들이 참여를 안 하신 게 아니에요. 당시 모금 공연에도 남성 뮤지션들이 참여를 해주셨어요. 다만, 제가 앨범이라는 형태에 집착하는 옛날 사람이다 보니, 앨범을 여성 뮤지션의 가시적인 결과물로 구성하고 싶다는 고집이 있었던 거죠. 이번 3집에서는 1집 모금 공연에 참여해주셨던 남성 뮤지션분들에게 먼저 연락을 드렸어요.

이윤혁 : <이야기해주세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으로 ‘위안부’ 문제를 바라본 결과물이에요. 저희는 어쨌든 음악이라는 예술의 관점에서 이 사태를 바라보고 기록해서 후대에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이라는 매개체 덕분에 한국에서 살아가는 남성이라는 정체성으로부터 한 발짝 물러나서 바라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위안부’에 대해서 논해봐!’라고 하면 딱딱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있기 쉬운데, 우리가 이 문제를 음악으로 다뤘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음악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Q.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잘 모르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자기 자신의 문제로 사유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이죠. 이런 측면에서 <이야기해주세요>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유하고 각자의 언어로 만드는 과정이 절대 쉽지 않았을 거라고 보거든요. 특히 음악이라는 장르 특성상 3~4분 이내의 시간에 그 사유의 과정과 감정을 압축해 전달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창작의 고통이 있었을 것 같아요.

황보령 : 맞아요.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원래 작업하던 록, 트랜스, 테크노 장르로 전형적인 ‘슬픔’의 분위기를 탈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앨범 전체의 맥락을 생각하는 동시에 새로운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어요.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개인 앨범에 수록했던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편곡해서 실었어요. 울지 않고 공연을 하기가 힘들 정도로 감정적인 곡인데, 가사나 메시지가 할머님들의 역사와 맞닿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좀 더 희망찬 느낌으로 편곡했죠.

송은지 : ‘포기한다고 몇 번 전화하려고 했었다’고 말씀하신 뮤지션분들도 있어요. 어떻게 곡을 써야 할지 다들 굉장히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결국에는 완성을 해주셨고, 그럴 때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윤혁 : 저희 앨범이 ‘위안부’라는 주제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의 음악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거기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었죠. 그런데도 기획자로서 뿌듯한 것은 곡들의 스펙트럼이 정말 다양하고 뮤지션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표현한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점이에요. 

Q. 말씀하신 대로 다른 장르와 성격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여해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게 된 것이 이번 앨범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자칫하면 다양한 메시지들이 섞여 어수선해 보일 수도 있잖아요. 기획팀의 고민이 있었을 것 같아요.

서상혁 : 긴 대화를 통해 우리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평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참여하는 뮤지션들에게 이 문제를 시작으로 평화와 연대에 관한 상상을 염두에 두고 작업해주시길 요청했죠. (이번 앨범은 CD1, CD2 두 장의 CD로 나눠서 발매됐다. 직접적으로 일본군‘위안부’를 소재로 한 노래는 CD1에, ‘평화와 공존’이라는 확장된 주제의 노래는 CD2에 담았다. -편집자)

송은지 : 3집 기획에서는 ‘평화와 공존’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록곡들의 주제가 소수자 이슈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참여 뮤지션들에게 이렇게 요청을 드렸지만, 많은 분이 이슈를 확장하기보다 일본군‘위안부’ 문제 자체에 대해 고민하기를 선택하셨더라고요. 그게 각자에게 당면한 어떤 과제처럼 느껴진 것 같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행해주신 결과물이 앨범에 담긴 거고요.

이윤혁 : 저는 개인적으로 결과물이 오히려 더 모호하고 흐릿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거꾸로 표현하면 구호보다 음악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름다운 음악을 우연히 듣고 나서 ‘이 음악이 어떻게 생긴 거지?’ 하며 궁금해지는 게 음악 팬의 마음이고, 음악의 존재 목적이기도 하잖아요. 노래가 좋으면 이 앨범이 만들어진 계기와 과정을 찾게 되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까지 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서상혁 :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생각을 환기하고 감정을 느끼는데, 그 감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잖아요. 음악 자체가 프리즘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빛이 통과하는 대상에 따라 산란하는 방식이 달라지듯, 이 음악들을 듣고 청자들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할 수 있겠죠. 


 

단지 좋은 음악으로 기억되길 

Q.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뮤지션들의 사유가 담긴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송은지 : 간단해요. 좋은 음악,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메시지가 전달된다면 감사한 일이죠. 1집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개인적인 욕망과 닿아 있던 부분은 ‘여성 음악인들의 결과물을 담고 싶다’,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악을) 만들어보자’라는 거였어요. 그것이 3집에서는 ‘할머니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로 발전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서상혁 :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일상을 멈추게 한 지금 상황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만 잘한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여러 주체가 협력하고 연대해야 하는 상황이죠. 마찬가지로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같은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내 것으로 가져와 당면하는 것, 실제로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황보령 : 음악이 먼저고, 구호는 나중이에요. 그게 저희가 말하고 싶은 것과 딱 맞는 것 같아요. 

이윤혁 : 음악을 잘 들어주세요. 앨범에 16곡이나 실려있으니 이 중에 자기 취향에 맞는 곡이 한 곡 정도는 있을 거예요. (웃음) 

Q.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와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서상혁 : 이걸 계기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야외에서 공연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 뮤지션들과 기획 공연을 가볍게 하면 어떨까 생각 중이에요. 

송은지 :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할 시점인 것 같아요. 무엇이 대안적인 삶의 방식인지 대화를 나누는 공연이나 모임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 앨범에 담긴 음악들도 할머님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제안이잖아요.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어요. 정말 음악은 사랑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에서 인터뷰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팝콘(popcon)

 

Credit

기획/진행 : 현승인  
인터뷰/글 : 금혜지 
사진 : 팝콘(popcon)

일시 :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장소 : 서울시 마포구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본 인터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예방수칙, 행동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글쓴이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

이야기해주세요 캠페인 팀은 현재 송은지, 황보령, 서상혁, 이윤혁, 김보휘, 허영균, 박창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각각 뮤지션,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최초로 제안한 송은지(소규모아카시아밴드 보컬)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집에서는 황푸하, 김해원, 황보령, 슬릭, 소월, 백정현, 김율희, 김목인, 이정아, 신현필, 이봉근, 김완선, 최고은, 사이, 라퍼커션, 악당광칠, 한받, 9,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레인보우99, 송은지, 김오키 새턴발라드, 김일두, 백현진, 조웅, 이태훈 총 26팀이 음악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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