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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혼 국립전쟁기념지(Little Bighorn Battlefield National Monument)
몬태나주 크로우 에이전시(Crow Agency) 인근에 위치한 이 국립공원은 1876년 리틀빅혼 전투가 벌어졌던 현장으로, 미국-아메리카 원주민 전쟁 중 가장 유명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블랙힐즈에서 금광이 발견되며 영토를 침탈당한 라코타·샤이엔족은 생존을 걸고 맞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중령이 이끄는 미 제7기병연대를 전멸시켰다. 평소 부족 단위로 흩어져 있던 원주민들이 힘을 합쳐 거둔 이 승리는 미국 육군 역사상 최악의 패배로 꼽힌다. 하지만 이 대승은 오히려 미국 정부의 대규모 보복과 토벌을 불러왔고, 결국 평원 원주민의 저항이 꺾이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이곳에는 양측 전사자를 기리는 추모비가 함께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