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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타 여성의 마을(かにた婦人の村). 일본에서 매춘방지법이 제정(1956년)된 뒤 후카츠 후미오(深津文雄) 목사 등이 탈성매매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1965년 일본 지바현 다테야마시에 설립한 공동체. 위안소에서의 경험을 담은 책 『마리아의 찬가(マリヤの賛歌)』를 출간(1971년)한 시로타스즈코(城田すず子, 가명)가 1984년 후카츠 후미오 목사에게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밝히고, 함께 지냈던 여성들을 추모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기부금이 모였고, 이것으로 1985년 지바현 소재 가니타산에 '아아 종군위안부(噫従軍慰安婦)'라는 '위안부' 추모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