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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재일한국인 이진우가 고마쓰가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살해해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 당시 재일한국인 차별 문제가 떠오르면서 박수남 감독을 비롯한 재일한국인들이 이진우 구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진우는 사형을 선고받고, 1962년 집행됐다.